본문 바로가기

동네 이야기

성수 토박이가 알려주는 서울숲 가이드

반응형

서론

 

글을 쓰기 전 난 성수동이라는 동네에 17년 가량을 거주하였다. 내가 태어난 곳도 이곳 성수동이고 현재도 성수동에서 만족하며, 살고 있다. 난 정말 내가 성수동에 산다는 것에 꽤나 만족했다. 내가 어릴적에는 좀 휑한 동네였다면, 지금은 여러 상가나 핫플레이스가 생기고, 구석구석 볼게 참 많은 동네이다. 특히 요즘 서울숲이 남녀노소 상관없이 인기가 많아졌다. 음... 난 서울숲에 산책을 매우 자주함에도, 질리지 않는 공원이다. 사계절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공원이다.

 

https://s3.ap-northeast-2.amazonaws.com/img.stibee.com/4047_1543472318.jpg

 

맛집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맛집부터 소개하겠다. 

 

  • 쏘마이피자
  • 엘더버거
  • 제스티살룬
  • 소녀방앗간
  • 뚝떡

이거보다 더 있긴한데, 일단 생각나는 것들만 적었다. 내가 가본것은 쏘마이피자와 엘더버거, 뚝떡인데, 나머지 2개는 지인이 가보거나, 유명해서 넣어봤다. 

 

-쏘마이피자

 

 

쏘마이피자는 피자와 타코를 파는 곳이다. 가격은 그냥 무난한 듯 조금 가격이 있는 편이며, 타코가 돼지 타코와 치킨 타코가 있었고, 새우 피자, 타코 피자가 있는데, 그냥 맛있다. 타코에 들어가는 고기가 담백하면서도 매콤한 훈연 맛이 나서 맛있다. 나도 가본지 좀 되서 메뉴가 변경되었을수도 있는데, 아무튼 추천한다. 2명이서 간다면 피자 하나 혹은 피자 하나에 1인 1타코 추천한다.

 

-엘더버거

어니언링과 버거를 먹어봤는데, 맛있는 수제버거 맛이다. 맛있지만 상상은 가는 맛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사실 난 여기보다 서울숲에서 조금 벗어난 바스버거를 자주 간다. 그래도 서울숲 근처에서 맛있는 수제버거 먹고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제스티살룬

 

zestysaloon

(티스토리 지도 오류로 이미지로 대체)

수제 새우버거의 명가로 방송에도 몇번 나온걸로 알고 있다. 가보고 싶었는데, 사람이 꽤나 많아서 그 날 재료가 소진되어서 못먹게되는 경우가 꽤 있다. 그래서 내가 못먹어봤다.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꼭한번 가보길 바란다.

 

-소녀방앗간

지인피셜로 고급진 한식집이라고 한다. 맛은 내가 먹어본것이 아니지만, 꽤나 유명하길래 넣어봤다.

 

-뚝떡

여기도 그냥 맛있는 분식집이다. 엽떡이 별점 3.5점이라고 하면 여기는 3.7~3.9? 내가 떡볶이를 그리 좋아하진 않아서, 사람 입맛에 따라 다를 수도 있을 것 같다.

 

 

서울숲 코스 추천!

 

추천하는 곳이 다섯 곳이 있다.

  • 메타세콰이어 나무 길

  • 야외무대

  • 호수

  • 사슴 농장

  • 서울숲 옆쪽 카페거리

정확한 이름은 아니지만 그냥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 이 밖에도 여러가지 있는데 이정도만 뽑았다.

 

1번입구로 들어와서 5번 입구로 나가는 코스인데, 풍경을 즐기기에 좋고, 5번으로 나간다음에 옆쪽으로 돌면 카페거리가 나와서 좋다. 아니면 무지개 언덕을 넘어서 곤충정원을 구경한 뒤 사슴을 구경해도 좋을 것이다.

 

즐길 거리

 

기본적으로 이곳은 산책하는 맛도 있지만, 배드민턴장과 테니스장이 있어서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문제 없고, 스케이트파크가 있어서 인라인 스케이트 트랙과 스케이트보드 기물이 있다.(하지만 이곳은 그냥 어린이들이 올라가서 노는 놀이터로 변절되었다...)

사계절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연물이 있고, 생태학습장이나, 체험거리들이 다양하다.(코로나로 체험은 현재 거의 중단 상태)

 

TMI

-고양이가 상당히 많다. 그 중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고양이도 꽤나 다수라서 츄르나 간식을 들고가서 주면 좋아한다. 다만 너무 귀찮게 하진 말자.

 

-요즘은 코로나라서 안하지만, 여러가지 체험이 많다.

 

-서울숲이 요즘 인기가 많아진 요인은 옆쪽에 카페거리가 생겼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 어릴적에는 주민만 자주가는 공원이였기 때문.

 

-예전에는 사슴 방목장에 가면 먹이를 구입하여 먹이를 줄수 있었지만, 올해 초부터 중지하였다.

 

-서울숲으로 들어가는 다른 입구로는 언더스탠드에비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도 꽤나 감성이 있고, 예전에 이진아와 잔나비가 와서 무료공연을 한 적이 있다.

 

-단풍이 떨어질 때오면 보기에는 좋지만 은행도 그만큼 많으니 주의하자.

 

반응형

'동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수 이케아 랩 팝업스토어 다녀온 후 리뷰  (16) 202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