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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객관적인 평가 (스포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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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필자는 베놈2가 나온 당일날인 10월 13일날 베놈2를 보고 왔다. 평소에 좋아하는 장르가 히어로, 느와르, 반전, 서스펜스, 스릴러, 전쟁 영화(한국식 흔한 러브코미디물? 이나 억지 감동만 아니면 다 좋아하긴한다.)인데. 베놈2또한 히어로물인데 더불어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이기때문에 안볼 수가 없었고, 주변 친구의 권유로 당일날 보게 되었다. 필자는 원작 코믹스에 대한 이해도가 없으며, 마블 전 시리즈 영화를 보긴했으나 깊게 해석하면서 보지도 않았다. 그러므로 평가나 평론이 조금 부실할 수 있음을 알린다.

 

 

스포를 막기 위해 줄거리는 생략

 

평가

 

히어로 영화들이 그렇듯 영화 초반에서 여러 이유로 갈등을 빚다가 점점 해결하면서 빌런들과의 전투를 통해 완전히 그것을 해결하는 '등'의 내용을 가지는데,('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는 이러한 전개를 따르진 않지만, 그렇기에 더 재밌는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 또한 그런 전개를 가지며, 베놈 1이 심비오트 베놈과 에디가 서로 막 알아가는 과정이였다면, 베놈 2는 완전한 파트너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런 훌륭한 히어로 서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잘 이어나갔기에 재밌는 영화였다. 물론 베놈 2는 전투씬만 보더라도 충분히 재밌는 영화이다. 전투에서 벌어지는 타격감과 스파이더맨, 베놈 영화 특유의 지상 뿐만 아니라 벽을 타고 벌이는 액션이 정말 장르적인 즐거움을 채워준다. 아쉬운 점은 빌런 캐서딘과 에디의 관계가 애매하게 그려졌다고 생각한다. 내가 본 캐서딘의 모습이란 베놈1 쿠키에서 나온 캐서딘과 베놈2 초반에서 에디를 만나는 캐서딘 밖에 보지 못했기 때문에 캐서딘과 에디의 관계과 왜 그런 관계가 성립됬는 지 이해가 조금 안간다.(그 관계는 스포가 되므로 자세히는 못다룸) 또한 캐서딘이 카니지의 숙주가 된 이후 교도소를 휩쓸어다니는데, 이때 태풍을 만들어 공격하는데 이는 조금 뜬금없을 뿐더러 뭔가 억지스러운 느낌이 있다.(코믹스에서도 이 태풍 공격이 있는 지는 모름). 그 이외는 다 정말 괜찮은 영화였다. 정말로 순수 재미는 근래에 본 영화 중 이길 영화가 없다. 마블 특유의 농담도 이번에는 그나마 좀 재밌어졌다. 떡밥도 제대로 뿌리고 끝나서 이번 12월의 스파이더맨과 앞으로의 마블 시리즈가 더 기대가 된다.

 

한줄평

 

심장을 뛰는 전투씬과 이에 걸맞는 스토리 전개

 

별점: 4.8/5

 

끝맺는 말

 

필자는 유출된 쿠키 영상을 보고 간터라, 극장에서 쿠키 영상을 봤을 때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다른 분들은 충격을 꽤나 먹으셨을거다.

그리고 위에선 언급안했지만, 캐서린 배우 분의 표정 연기가 대단하다.

베놈2를 볼 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보는 걸 추천드린다.

글도 잘 못쓰고 영화 평론도 못하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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