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개발 환경 IDE에 대한 이야기

서론

 

 현재 기분이 그리 좋진않다... 9월 모평을 조지고 쓰는 블로그의 느낌이란.... 아무튼 하루 할당치는 채워야하니까 개발자의 노트북에 꼭 있어야할 IDE(통합 개발 환경)에 대해 얘기해보도록 하겠다.

 

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Visual_Studio_2017_Logo.svg

 

현재 내가 사용하는 IDE

 

 난 현재 파이참, xcode, visual studio code(vsc)를 사용 중이다. 이러면 나에게 이런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아니 파이참하고 xcode가 가벼운 프로그램도 아닌데 그냥 vsc에서 다 돌려도 되지 않냐?" 뭐 이러면 크게 할 말은 없다. 내가 윈도우를 쓰다 맥을 쓴지 한 6개월 되가서, 컴파일러, 인터프리터 설정하는 법이 좀 헷갈린다. 경로를 못찾거나 해서, 혹은 C언어를 vsc 콘솔에 뜨는 쓸때없는 문구(?)가 보기 좋지 않다.(나만 이런거 뜨나....) 당연히 파이참으로 파이썬 다루고 xcode로 c 다루고 하는데.. vsc는 왜 설치한거야..? 라고 할 수도 있다. vsc는 php나 웹 같은 거 할때 잠깐잠깐 사용하는 용이다. 사실 요즘 사용하는 IDE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하고 파이참 뿐이라 xcode나 vsc는 알고리즘 대회나 큰 별일 없으면 거의 방치하는 수준이다. xcode가 차지하는 기타용량이 좀 큰편이라 지우고 싶긴한데, xcode 디자인이 참 예뻐서... vsc대신 xcode에서 코딩하면 기부니가 조크든요.... vsc는 어떻게 보면 코드 편집기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파이참이 vsc보다 파이썬 구동 속도가 더 빠른 느낌이다. 특히 matplotlib나 그런 좀 무거운 라이브러리 사용하고 그러면 속도 차이가 좀 나는 것 같다. 예전에 윈도우 사용할 때에는 이클립스로 자바, 파이썬, 웹 돌리면서 거의 이클립스만 사용했는데, 요즘 자바는 안드로이드 개발때만 사용해서, 요즘에는 자바 IDE는 설치안한다. 예전 윈도우 노트북은 mysql과 아파치로 서버도 돌리고 하고 그래서 이클립스를 상당히 애용했는데, 맥북으로 옮기면서 웹 쪽은 거의 안한다.(여기에 DB 깔고 싶지도 않구...)

 

그래서 넌 뭐가 좋다고 생각하냐

 

난 익숙한거 쓰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만약 내가 코딩이 처음인데, 자신이 배우는 곳이나, 자신이 보는 강좌에서 사용하는 IDE를 한번 쓰게 되면, 그 IDE가 손에 익게되서, 당분간은 그 IDE만 사용하게 된다. 물론 여러 언어를 지원하는 IDE라면 괜찮지만, 아니라면 난 처음에 VSC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VSC는 IDE가 아니라 코드편집기이긴한데, 그래도 컴파일러, 인터프리터 연결할 땐 쫌 귀찮을 수도 있지만, 한번 손에 익혀두면 두고두고 사용하기 좋다. 난 워낙 IDE를 자주 옮겨 다녀서 뭘 쓰던 별 상관 없긴한데, 나도 예전까지만 해도 IDE를 옮기면 꽤나 여러 설정이나 단축키 때문에 애를 먹었다.(그래도 보통 다 단축키는 비슷하다.) VSC가 설치할 수 있는 플러그인도 많기도 하고, 테마도 꽤 괜찮은게 많아서, 코딩을 처음 시작한다면 vsc도 괜찮은 것 같고, 코딩을 이미 배우고 있다면 그냥 쓰던거 쓰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끝맺는 말

 

오늘 빨리 쓰고 유튜브 보려고 되게 글이 정돈되지 않은 감이 있다. 아무튼 맥은 처음부터 파이썬이나, 아파치가 깔려 있다보니, vsc 경로 찾을 때 많이 헤맸고, 인터프리터 연결해도 실행하면, 여러 문구가 나오다가 결과값이 나오는게 맘에 들지 않아서 그냥 파이참쓰고 있다. 실행속도 때문도 있고, 아무튼 나도 vsc 사용법좀 익히긴 해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