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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이야기

Mac OS Big Sur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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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어제 나의 맥북을 catalina에서 big sur로 업그레이드를 하였다. 업그레이드 시간은 다운로드하고 뭐해서 한 한시간 조금 넘게 걸린 것 같다. 용량은 12GB 정도 되었고. 이틀 가량 사용해본 후기를 말해보도록 하겠다.

 

새로 추가된 기능들

 

애플에서 이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이번에 나오는 M1맥북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모바일 프로세서 답게 뭔가 아이패드, 아이폰의 ios느낌이 좀 강해졌다.

 

  • 위젯 추가
  • 상태바에 제어센터 추가
  • 전체적인 아이콘 디자인 변경
  • safari 성능 강화
  • 맥북에서도 미모티콘

 

 

일단 우측 상단에 시계를 터치하면 나오는 위젯이 추가되었다. 날씨를 자주 보는 나에게는 그래도 꽤나 유용해보인다. (필자는 용산구에 살고 있지 않음에도 용산구로 표시되고 있다.)

 

위젯 편집도 할 수 있는데, 지금은 기본 위젯만 있지만, 나중에 추가로 다른이가 만든 위젯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이것이 상태바의 새로운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제어센터인데, 아이폰의 밑에서 끌어올리면 나오는 제어센터와 거의 일치한다.

 

그리고 아이콘의 변화가 있다고 하였는데, 무언가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해져서 귀염뽀짝한 느낌이 든다.

아이콘이 동글동글해지고 무언가 아이콘에 음영이 더해진? 그런 느낌이 든다.

다만 런치패드 아이콘이 상당히 구려졌다. 정말 무슨 오래된 폰에 억지로 까는 사제 안드로이드 OS에서나 볼 것 같은 디자인이다.

 

근데 아이콘만 볼게 아니라 다른 것들도 상당히 디자인이 깔끔하고 귀여워졌다. 파인더도 나름 뭔가 예뻐진 것 같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계산기와 메모를 켜보았는데, 메모는 좀 바뀐 느낌이 있다만.. 계산기는 바뀐게 없다. 기본 앱들도 대체적으로 조금씩 디자인이 바뀌었다. 좋은 쪽으로.

 

 

그리고 safari가 빨라졌다고 하던데...

내가 safari를 사용을 안해서 모르겠다 잘.... 크롬만 주로 사용하던터라

 

그리고 나에게는 좀 좋은 소식이 하나 있는데,

맥북에서 미모티콘이 된다는 것이다.

아이폰5s를 사용하면서, 미모티콘은 꿈도 못꾸던 나에게는 희소식이다.



아이폰에서 처럼 메세지 앱에 들어가서 좌측하단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미모티콘이 추가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런거 만드는게 은근히 심즈 같이 꿀잼이란 말이지...

 

대략 외적으로 바뀌는 변화는 이정도이다. 물론 이것 외에도 보안적인 업그레이드도 있었겠고, 여러가지 개선점이 있을 것이다.

사실 가장 맘에 드는 건 배경화면이다.

 

예전 카탈리나 버전에선 개인적으로 그 섬 배경화면이 맘에 들지 않아서 모하비 배경화면을 사용했는데, 이번 배경화면은 상당히 맘에 든다.

 

결론:

  • 아이콘들이 동글동글해졌다.

  • 배경화면이 이쁘다

  • 그냥 업그레이드 할 필요를 못느끼고 있다. 시간 아깝다면 하지 않는 것을 권장.

  • 새로운 맥을 맛보고 싶다면 해도 좋을 것 같다.

  • IOS 느낌이 강해졌다.

아직 전 버전이 익숙하기도 하고, 오래 사용하지 않아서 그리 좋은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업그레이드 안할 이유도 없는 것 같다. 저장공간이 아깝다면 안해도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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