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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이야기

2021년에 아이폰5s 현역 실사용 과연 쓸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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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무슨 뭐.... 애플에서는 6S가 좀비폰이다.... 뭐 삼성에서는 갤럭시 s2, 노트5가 좀비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다. 뭐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나는 아이폰5S를 2021년에도 사용하고 있다. 나온지 8년이 되가는 폰을 잘만 사용중이다. 정확히는 위에 모델처럼 좀비폰이 아님에도, 폰을 막 다루지도 않는데, 나름 잘 쓰고 있다. 2020년에서 보는 아이폰5s에 대한 글을 썼는데, 새해가 밝았으니, 2021년 버전으로 가보자.

 

 

아이폰5S 간단 설명

 

  • 지문인식 있다.
  • 메모리 1GB
  • 4인치 화면, 1080p 해상도
  • LTE 가능
  • ios 12
  • 요즘은 보기 힘든 3.5파이 이어폰 잭이 있다

 

 

그래서 잘 사용하고 있는가?

 

소프트웨어에서

 

잘 사용중이다. 하지만 카카오톡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으로 느리다. 하지만 의외로 네이버나 인스타그램은 쓸만한 수준이다. 네이버는 켜는데 13초, 인스타그램은 5초 가량이 걸린다. 이정도면 성격이 급한 사람은 짜증날지라도, 나는 그냥저냥 쓸만하다고 느끼는 편. 다만 카톡은 키는데 30초가 넘게 걸리는게 함정. 현재 ios12가 마지막 버전이므로, 남들이 하는 아이콘 커스텀마이징을 못하는게 아쉽다. 또한 어몽어스나 그런 가벼운 게임도 실행이 안된다.

 

하드웨어에서

 

배터리는 유튜브 시청을 기준으로 하면, 3시간 정도면 100퍼센트 가량이 소진된다(절약모드에서). 나같은 경우, 100퍼센트에서 계속 충전기를 꽂아두는 과충전을 잘 안하는 편이기에, 배터리 수명을 잘 지키고 있다. 카메라는 요즘 카메라들에 비하면 좀 많이 별로인데, 인스타에 간단히 사진 올리는 정도로는 괜찮다. 아이폰5s의 고질병인 화면 들뜸은 현재 오른쪽 상단이 아주 살짝 올라온 상태에서 멈춰있다. 이것도 사설 수리 맞기면 고칠 수 있긴 하다만, 요즘 아무도 아이폰5s를 사설수리해주지 않는다. 아 그리고 녹테도 좀 낀 상태이다.

 

디자인에서

 

완벽하다. 난 아이폰3GS부터 현 아이폰12까지 모든 시리즈 중 디자인에서는 가장 예쁘다고 생각한다. 휴대폰의 가장 중요한 휴대성에서 빛나는 사이즈와 카툭튀가 없는 카메라. 각진 디자인에 다이아몬드 커팅이 들어가있고, 스테인리스의 재질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기타

 

오래된 기종인 만큼 케이스를 구하기가 힘들다. 난 현재 TAKART에서 하드케이스를 구매하여 사용중이다.

이것을 사용하면, 사람들이 놀라곤한다. 어떻게 유물을 사용하냐고.

 

끝맺는 말

 

간혹 차 있는 사람 중, 올드카 마니아가 있듯. 나도 그런 부류이다. 아이폰5s만 3대째 사서 쓰고있으니...

이 폰에 대한 애착이 심하다. 그러면 누가와서 아이폰12를 주면 받을것인가..? 라고 하면.

받을거다. 받아서 당근마켓에 팔고, 아이폰5s 구매하고 남은 돈으로 밥이나 사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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